결핵관리
결핵 예방접종BCG
국가필수 BCG 접종
- 우리나라에서는 여전히 결핵이 위협적인 감염성 질환입니다. 2006년에 새로 발견되어 보고 된 결핵환자 수는 35,361명으로, 인구 10만 명당 73.2명입니다. 따라서 대부분의 국가에서는 결핵을 예방하고자 결핵균을 약화시켜 만든 BCG 접종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 BCG 접종은 접종 방법에 따라 분류가 됩니다. 팔의 상완외측(바깥쪽) 중부의 피부에 피내주사 하는 피내방법과 경피용 접종침을 이용하는 경피다천자법이 있습니다. WHO(세계보건기구)에서는 피내법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 우리나라에서 국가필수 BCG 접종으로 피내접종법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BCG접종
BCG접종은 소아에게 발생하는 치명적인 결핵성 뇌수막염과 전신성 결핵 등 심각한 결핵 질환에 대한 예방효과가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따라서, BCG 접종은 생후 4주 이내 접종을 권장 하고 있으며, 예방접종 후 면역 지속기간이 10년이상 지속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BCG접종 이후
예방접종 후 주의사항
- 속옷(가능한 한 면종류)을 깨끗이 갈아입히고 접종 부위를 깨끗이 해줍니다.
- 몽우리에 생긴 고름은 짜지 않습니다. 고름이 많으면 소독된 솜으로 깨끗이 닦아주고 통풍이 잘되게 해 줍니다.
- 접종부위에 궤양이 생기더라도 약을 바르거나 반창고 등을 붙이지 않도록 합니다.
예방접종 후 정상 경과
예방접종 후 접종 부위는 다음과 같은 정상반응을 겪습니다. 이를 흔히 '이상반응'으로 오인하게 됩니다.
BCG접종 후 관찰되는 정상 경과과정
| 접종 후 시간 | 내용 |
|---|---|
| 접종직후 | 접종 부위가 부풀어 올랐다가 30분 내 없어진다.(1) |
| 1~2주 | 아무 소견도 보이지 않는다. |
| 2~4주 | 접종 부위 주사 바늘 자리에 붉은 점이 나타나고 몽우리가 생겨 점점 커져 단단한 결절(10mm)이 된다. (2)그 후 결절이 부드러워지면서 농주머니가 만들어진다. 이때 겨드랑이나 목 부근의 림프절이 망울로서 만져 질수 있는데 화농성 림프절염으로 진행하지 않으면 치료가 불필요하고 보통 수개월 내 없어지나 1년까지 지속될 수도 있다. |
| 4~6주 | 농주머니를 덮고 있는 피부를 뚫고 고름이 나오기도 하여 궤양을 형성한다(3) |
| 6~9주 | 궤양이 아물면서 딱지(가피)형성되고, 이때 딱지를 누르면 고름이 나온다. 이후점차 눌러도 고름이 나오지 않게 된다. |
| 9~12주 | 딱지가 떨어지고 2~3mm크기의 반흔을 남기며 아문다.(4) |
BCG 접종 후 이상반응
이상반응 증상
림프절염(단순비대)
- 겨드랑이(또는 목)에 방울이 만져지며, 대개 수개월 이내에 자연히 없어지나 1년 이상 남아 있을 수도 있으며 특별한 치료는 필요 없습니다.
국소농양
- 접종 부위에 궤양이 생기고 많은 농(고름)을 배출할수 있습니다. 대부분 자연치유 되므로 병변을 깨끗이 닦아주면 되고 연고, 항생제, 결핵약투약, 수술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 단,화농성 림프절염(색깔이 변하면서 터지려고함)으로 진행하거나 2차 세균감염(망울이 만지면 아파하고 열이남)이 발생한 경우는 치료 필요
기타 이상반응과 합병증
- 접종부위 국소이상반응(무통성 궤양, 켈로이드), 전신 파종성 질환, 골수염
이상반응 진료비 국가지원
이상반응대상
- BCG접종과 인과관계가 비교적 명확한 림프절염과 접종부위 국소 이상반응
- 국가는 BCG 접종 후 이상반응에 대해 심사를 거쳐 이상반응치료에 소요되는 경비 중 건강보험 급여부분 본인부담금을지급
(30만원 이하로 지급하되 100원단위는 절상)
제외대상
- 국가필수예방접종 이외의 BCG접종(경피법)
- 수술치료(예외적인 경우는 있을 수 있음)
- 보험 비급여 부분
상담처
- 해당 병·의원 : 관할 보건소
- 이상반응 전국 공동 상담전화 : 대한 결핵협회 결핵연구원(080-025-2400)
대한 결핵협회 결핵연구원
080-025-2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