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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등록문화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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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 수도국 터 급수탑 (등록문화재 160호)
철원 수도국 터 급수탑 (등록문화재 160호) 2073
  • 주소 강원 철원군 철원읍 사요리 409 길찾기

상세설명

강원도 내의 최초 상수도 시설이다.
수도국지는 일제시대에 구(舊)철원 시가지 주민의 상수도 공급을 위해 설치한 저수(貯水)탱크 및 관리소 (管理所)건물이다.

1937년에 발행된 철원읍지(鐵原邑誌)에 의하면 당시의 급수인구(給水人口)는 500가구에 2,500명이었고,
1일 급수 가능량은 1,500 입방미터로서 강원도 내 유수(有數)의 상수도 시설을 자랑했다.

수도국 터 급수탑은 6·25전쟁 당시 국군이 북진하자 북한 공산당은 패주(敗走)하면서,
노동당사와 내무서 등에 감금했던 인사들을 분류하여 반공정신이 투철한 애국인사들을 이곳으로 이송 조치하고,
약 300여명에 달하는 반공투사들을 총살하거나 지하 6미터의 저수탱크에 생매장하고 도주한 학살 현장이라는 아픈 역사를 지니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2005년 4월 15일 등록문화재 제 160호로 지정되어 보존·관리되고 있다.

위치 및 주변관광

안내사항주변 4km 이내 관광 정보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철원 수도국 터 급수탑 (등록문화재 160호)강원 철원군 철원읍 사요리 4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