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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계산

등산코스
남한에서 흐르는 최북단 봉우리
복계산
높이
1057.2m
거리
3.5km
소요시간
2:30

철원지역은 북한과 맞닿아 있는 지형적 특성 때문에 대부분의 산들이 군사작전지역에 포함되어 있다. 복계산은 민간인의 신분으로 오를 수 있는 최북단의 산으로 그 의미가 깊다. 흔히 말하는 ‘한북정맥’이란 광주산맥을 일컫는 것으로 북한의 백봉에서 시작하여 백암산, 법수령, 오성산을 지나 남한의 대성산으로 이어진다. 안타깝게도 대성산은 민통선 내에 있으므로 남한지역 한북정맥의 시작점을 대성산의 날머리인 수피령으로 한다. 이처럼 복계산은 엄밀하게는 한북정맥에서 벗어나 있는 산이지만 수피령과 이어져 있다는 점과 최북단 등반코스라는 점 때문에 한북정맥을 종주하려는 산악애호가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정상은 강원도 철원군에 위치하고, 입구는 잠곡리에 있다. 능선의 동남족은 강원도 화천군에 속해있다. 높이는 1057.2m이고, 걷는 거리는 총 3.5km이며, 일반 성인의 걸음으로 2시간 30분 정도 소요된다.

코스소개

  1. 01
    매월동 산채마을 표지석
    - 입구
  2. 02
    등산로 안내판 - (400m)
  3. 03
    매월대와 매월대폭포 - (400m)
  4. 04
    노송쉼터 - (850m)
  5. 05
    삼각봉 - (300m)
  6. 06
    헬기장 - (800m)
  7. 07
    철죽로 - (500m)
  8. 08
    갈림길
  9. 09
    정상
  10. 10
    갈림길(반대편 하산로 선택)
  11. 11
    쉼터
  12. 12
    계곡
 매월대와 매월대폭포
매월대와 매월대폭포

정산 서쪽 지능선에는 단종때 생육신의 한 분만 매월당 김시습 외 8현이 은거했다고 전해오는 매월대가 있고 남쪽협곡에는 매월대폭포가 유명하다. 고을 원이 피난했다는 원골같은 계곡과 수림이 울창하여 낮이 밤 같이고 하며 정상에서 남쪽 950봉으로 뻗은 능선의 촛대봉을 위시한 뾰족하고 심한 굴곡의 숲길은 헤쳐나가는 묘미가 남다르다.

입구(등산로 안내판)

촤측으로 난 작은 오솔길이 최근에 뚤린 매월대 능선길이다. 우측으로 여울을 건너는 다리를 건너 100m만 더 가면 청석골 세트장이 나온다. 정상에서 내려오면 다시 만난다. 안내판 오른쪽 큰 길이 보편적으로 이용하는 등산로이다.

매월대폭포
매월대폭포

높이 20m의 비교적 큰 폭포이다. 겨울에는 자연 빙벽장으로 손색없다.

노송쉼터
노송쉼터

동쪽으로 매월대를 잘 조망할 수 있으며, 서쪽으로 깊은 계곡이 절경이다.

삼각봉

매월대로부터 올라오는 길과 만나는 지점이다.

헬기장

그다지 넓지는 않다. 주변 나무가 없이 개방된 공간이다.

철쭉로

비교적 완만하다. 나무도 높은 편이어서 걷기가 좋다.

복계산 정상
복계산 정상

이 지점부터 정상까지 약500m 가량의 '철쭉군락지'를 말한다.

헬기장
헬기장

정상에서 조금만 더 가면 넓은 헬기장이 있다. 헬기장 부동족으로 보며, 대성산이 보인다. 남쪽으로 한북정맥의 봉우리들을 볼 수 있다. 일반적인 하산로로 돌아가지 않고 헬기장에서 직접 내려가는 두 갈래 길이 있다. 동쪽을 바라보았을 때 왼편(북향)샛길은 마을로 내려간다. 오른쪽 (남향) 길은 수피령으로 만나는 지점이 나오는 데 이 길이 바로 남한에서 시작되는 한북정맥 종주코스의 들머리인 셈이다.

복계산 정상 - 갈림길 - 계곡

갈림길에서 조금 내려가다 보면 가로지르는 철조망이 있어 ‘주의’를 요한다. 두꺼운 데다가 여러 겹 겹쳐져 있어서 매우 위험하다. 예전에는 군 작전지역임을 암시하는 것이다.

찾아오는길

자가용

신철원에서 43번 국도를 타고 북쪽으로 직진 → 문혜사거리에서 우회전 → 463번 국도 → 서면사거리 → 직진 → 육단삼거리에서 좌회전 → 매월동 산채마을 입구 표지석이 보이면 우회전(포천 이동면을 지나 47번 국도를 이용할 경우 서면사거리에서 우회전)

시내버스

매월대폭포행 버스를 타고 산채마을 입구에서 내려 10분 거리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