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상세설명
학이 내려앉은 산형을 가진 웅장한 산
금학산은 해발 947m에 이르는 철원의 대표적인 명산으로서 학이 막 내려앉은 산형을 하고 있다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서기 901년 후삼국의 궁예가 송학으로부터 철원에 도읍을 정할 때 도선국사의 풍수지리설에 의하면,
궁전을 짓되 이 금학산을 진산으로 정하면 명산의 힘을 받아 300년을 통치할 것이며,
만일 고암산으로 정하면 국운이 25년 밖에 못 갈 것이라고 예언한바
궁예의 고집으로 금학산을 정하지 않고 고암산으로 정하여 18년 통치 끝에 멸망하고 말았다고 한다.
산세가 험준하고 웅장하여 등산 코스로 적지이며, 산중에는 마애석불, 부도석재등 유적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