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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명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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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일보]‘한 철 장사’식 정책에 곳곳 문 닫고 훼손돼 기사 관련, 사실은 이렇습니다.
‘한 철 장사’식 정책에 곳곳 문 닫고 훼손돼 관련 사실관계를 알려드립니다

[강원일보]의 2023년 1월11일 2면에 보도된 ‘한 철 장사’식 정책에 곳곳 문 닫고 훼손돼 기사 중 일부 훼손된 철원 노동당사 신문 보도에 대해 다음과 같이 설명해 드립니다.

□ 철원 노동당사는 철원군의 대표적인 문화재로서 한국전쟁 당시 격전지였던 철원의 전쟁 흔적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소중한 전쟁 유산입니다. 철원 노동당사 내부는 현재 안전상의 이유로 출입이 제한되어 있으며 철원군에서는 노동당사의 보존과 수리를 위하여 꾸준히 문화재 보수정비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정밀한 보수정비와 보존대책을 마련하여 노동당사 관리에 더욱 더 만전을 기하도록 하겠습니다.

□ 또한, 철원 노동당사는 역사적으로 북한의 땅이었던 시기 철원에 지어진 건물로 당시 반공주의자들을 가두어 고문하는 장소로도 사용되었습니다. 이 때문에 건물 곳곳 당시 상황을 알 수 있는 흔적들이 아직도 남아있습니다. 이는 단순한 낙서가 아닌 당시의 상황을 알 수 있는 중요한 흔적으로 노동당사 곳곳에 위치한 총·포탄자국과 함께 전쟁의 위험성을 가시적으로 보여주는 의미를 지닌다고 할 수 있습니다.

□ 철원 노동당사는 한국전쟁 이후 문화재로 등록되는 시기까지 누구나 출입이 가능했던 건물이기에 이 당시의 낙서도 현재까지 남아있으나 이는 현재 노동당사의 외벽이 분리·탈락되고 있는 상황에서 제거하기엔 오히려 문화재 훼손을 야기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당시의 낙서들을 자체적인 판단으로 없애기보다는 문화재 관계 전문가의 자문과 검토가 선행되어야 할 것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붙임자료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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