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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원선(연천~백마고지역) 열차 운행 재개 촉구 건의문
철원군은 접경지역으로 각종 중첩규제로 공간적 폐쇄성, 경제적 낙후, 열악한 생활 여건과 극심한 인구 감소 등 지역발전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대중교통 인프라는 매우 취약한 상황으로 지역주민의 불편이 매우 극심한 상황입니다.

철원군은 국책사업인 동두천~연천 복선전철 사업의 예산 절감 및 공정 단축을 위해 국가철도공단과 한국철도공사가 제안한 2019. 3. 1. ~ 2021. 2. 28.까지 소요산~백마고지 구간 여객열차(CDC) 운행 일시 중지를 받아들였습니다.

이러한 결정은 열차 운행 중지에 따른 관광산업 침체 및 주민 이동권 제한이라는 불편을 감수하고도 철도의 조기 완공을 통한 국가 균형발전에 협조한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2023년 12월 동두천~연천 복선전철 개통을 앞둔 현재까지 일시 중지되었던 연천~백마고지역 구간 열차 운행에 책임 있는 관계기관의 운행 재개 답변이 없는 상황으로 우리 군민들의 불만이 갈수록 고조되고 있습니다.

경원선(연천~백마고지역) 열차의 미운행은 철원군민뿐만 아니라 수도권 주민들에게도 불편을 초래하고 있습니다.

철원군은 수도권과 인접한 지역으로 코로나19 여파에도 불구하고 연간 720만 명이 철원을 방문하는 관광도시로 성장하였습니다.

관광객 중 수도권(서울특별시, 경기도, 인천광역시) 방문객이 78.8%를 차지할 만큼 수도권 주민의 유입이 많은 실정입니다.

이에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철원군 방문을 희망하는 수도권 거주자들의 경원선(연천~백마고지역) 열차 운행 재개에 대한 요구 또한 계속될 것으로 판단됩니다.

연천~백마고지역 구간 열차 운행 재개는 수도권과 철원·연천 간, 광역교통시설 간 원활한 이동뿐만 아니라 국가균형발전 및 철원군과 연천군 지역의 신성장동력 확보도 가능하므로 우리 군민들의 열차 운행 재개에 대한 염원이 간절합니다.

이에 철원군의회 의원 일동은 철원군민과 접경지역 주민들의 소망을 담아 경원선(연천~백마고지역) 열차 운행 재개를 강력히 건의합니다.


2023. 11. 27.


철원군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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