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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군의회, 제292회 임시회 제8차 본회의 국제스케이트장 철원 유치 결의문 채택
철원군의회(의장 박기준)는 23일(금) 제8차 본회의를 끝으로 8일간의 제292회 철원군의회 임시회를 폐회했다.

이번 제8차 본회의에서는 강세용 의원이 발의한 철원군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의원발의 4건, 철원군수가 제출한 2024년도 1차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등 총 5건을 의결했다.

그리고 이다은 의원 등 6명의 의원이 발의한 국제스케이트장 철원 유치 결의문 채택의 건을 의결했다.

결의문의 주요 내용으로는 철원은 미활용군용지가 다수 존재하여 사업부지 확보가 유리하고 무상사용이 가능한 점 등 다양한 이점을 강조하며, 철원군민의 국제스케이트장 유치에 대한 열망을 모아 철원군의회 의원 일동은 국제스케이트장 유치 결의를 다짐한다는 내용이다.

이날, 박기준 의장은 임시회 기간 2024년도 주요사업 계획보고 시 제시한 주문사항과 제안이 군정에 적극 반영 되기를 당부하며 회의를 마무리 했다.


국제스케이트장 철원 유치 결의문

서울 태강릉 일대가 세계 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태릉 국제스케이트장의 이전이 확정되자 여러 지자체에서 국제스케이트장의 유치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철원군에서도 그 박차를 가하고 있다.

철원군은 지난해 12월 국제스피드스케이트장 유치 추진위원회를 발족하였고, 기본구상 및 타당성 조사 용역을 착수하였다. 국제스케이트장 철원 유치 지원 건의문을 각 부처와 접경지역 행정협의체 등에 전달하였고, 부지 선정 신청서를 대한체육회에 제출하고 앞으로 4월에 예정된 부지 확정 발표만을 기다리고 있다.

많은 지자체가 유치를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유치 당위성으로 우리 철원은,

첫째, 국방개혁에 따른 미활용군용지가 다수 존재하여 사업부지 확보가 유리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방부 간의 재산 관리전환을 통해서 대한체육회의 무상사용이 가능한 이점 등 국가와 지방자치단체, 부처 간 상생협력의 모델이 될 것이다.

둘째, 구리-포천 고속도로의 개설과 포천-철원 고속도로의 조기 연장으로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셋째, 접경지역으로 지난 70여년 동안 군사시설 보호법 등 각종 규제와 제약으로 지역발전에 소외되어왔고 지방소멸의 위기를 겪고 있는 철원에 국제스케이트장의 유치는 지금 현 정부가 지향하는 국정목표인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의 실현과 지방소멸 위기 극복의 모범사례로 활용될 수 있다.

위와 같은 이유로 철원군민의 유치에 대한 열망을 모아 철원군의회 의원 일동은 다음의 유치조건을 약속하며 국제스케이트장 유치 결의를 다짐한다.

하나, 평화를 갈망하는 모든 철원군민의 염원인 국제스케이트장을 유치하여 국가균형발전, 기회균등, 발전역량 강화를 도모한다.

하나, 국제스케이트장 건립이 가능한 軍 유휴부지를 확보하여 민·관·군의 합치된 국방개혁을 완성하고 ‘평화도시 철원’의 위상 수립을 위해 적극 노력한다.

하나, 국제스케이트장 건립을 위한 인프라 지원에 적극 협조한다.

하나, 국제대회 유치와 관내 겨울 축제 연계, 전방위적 홍보를 통하여 ‘1000만 관광도시’, ‘스포츠도시 철원’ 이미지 제고를 위해 적극 노력한다.

2024. 2. 23.

철원군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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