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군DMZ생태평화공원-현재까지 민간인에게 한번도 개방되지 않았던 미지의 세계를 국방부(3사단)의 어려운 결단으로 DMZ 생태평화공원 조성사업이 이뤄졌다.

용양보탐방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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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코스 용양보 탐방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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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일대는 병자호란 때 청해 10만대군에 맞서 용전분투했던 홍명구공과 유림장군의 충절이 깃들어있는 곳으로 조선후기 진경산수화의 대가 겸재 정선의 예술혼이 살아숨쉬는 곳이기도하다.
일제시대인 1914년 생창리로 개칭되었으며 1953년 수복되면서 철원군 김화읍으로 바뀌었다.
남북체제 경쟁이 한창이던 1970년 재향군인 100세대가 입주 재건촌을 건립해 오늘에 이르고 이제는 남북통일의 물꼬를 트는 통일마을로 거듭나고 있다.
사람의 손길이 전혀 닿지 않은 고결한 모습의 용양보 습지는 정전 이후 최초로 일반인들에게 공개되며 지금도 동물들의 발자국만 가끔 눈위에 남아있는 동물들의 안식처이기도 하다. 멧돼지의 먹이를 구하는 모습, 고라니가 사람들을 쳐다보는 모습을 옆에서 볼 수 있는 곳이 용양보 탐방로이다.

용양보 탐방로 정보
출발시간 10:00, 14:00 소요시간 약 2시간
난이도 탐방인원 1회 40명 내외

※ 주의사항 : 탐방객은 출발시간 20분전까지 방문자센터에 도착

멸종위기종 분홍장구채, 철원군 비무장지대에 서식 확인

철원의 DMZ 남방한계선 내 철책에 위치하고 있는 용양보는 각종 희귀 동·식물이 서식한다.
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은 2018년 5월부터 12월까지 실시한 비무장지대 일원 생태계조사 과정 중에 용양보 일대에서 높이 5m, 폭 150m
구간의 일부 암벽에서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 식물인 ‘분홍장구채’ 105개체가 살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분홍장구채는 분홍색 꽃이
아름답다는 이유로 무분별한 채취와 훼손으로 멸종위기에 처했으며, 환경부는 2012년부터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으로 지정해 보호하고 있다. 석죽과에 속하는 분홍장구채는 강원도 영월에서부터 압록강까지 분포하는 북방계 식물로 주로 가파른 절벽의 바위틈에서 자라며, 가는장구채 등 다른 장구채속(屬) 식물들과 달리 10~11월에 분홍색 꽃을 피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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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용양보 통문
    용양보 통문 관찰데크

    용양보 탐방로 코스는 한국전쟁 이전에 김화군 지역으로 김화군청 소재지역이었으나 한국전쟁 때 치열한 격전 지역이었으나 현재는 암정교 출렁다리 등만 남아 전쟁의 흔적을 느낄 수 있으며 정전이후 DMZ통제구역에 위치하여 60년이상 보존되어 오면서 자연적으로 넓은 습지를 형성.. 국내에서도 찾아보기 어려운 아름다운 습지형 호수의 자연환경을 관찰할 수 있는 곳이다.

  • 용양보
    용양보 전경

    용양보는 생창리 지역 농경지에 용수 공급용으로 설치된 저수지로 사용되었으나 DMZ에 포함된 이후로 민간인 통제지역에 위치하여 자연적 습지형 호수로 보존되어오면서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감상할수 있는 곳으로 변모하였다.

  • 두루미 쉼터
    두루미 쉼터 전경

    두루미쉼터는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두루미와 재두루미가 해마다 겨울이면 찾아오는 지역으로 풍부한 먹이와 함께 민간인 통제지역으로 출입이 제한되어 있어서 가마우지, 청둥오리, 쇠기러기와 같은 철새와 독수리가 겨울을 보내는 곳이기도 하다.

  • 암정교 쉼터
    암정교 쉼터 항공사진

    암정교는 1930년대 세워진 다리로 1950년 6.25동란전까지만해도 김화, 평강, 금성을 잇는 인마의 다리라고 할정도로 없어서는 안될 중요한 교통로로 쓰였다. 과거에는 철도와 교통의 중심역할을 하는 지역이었고 이곳에서 평강, 원산, 내금강으로 연결되며 시베리아 철도 TSR의 중심지가 철원이다.

  • 충렬사
    충렬사 전경

    충렬사(忠烈祠)는 병자호란 당시 김화 지역에서 큰 성과를 올린 당시 평안도관찰사였던 충렬공 홍명구(忠烈公 洪命耉)를 모시기 위해 조선 효종 1년(1650년)에 지어졌고, 효종 3년(1652년) 의열사(義烈祠)라는 이름으로 사액을 받았다. "강원도지"에는 의하면 후에 고쳐 지은 기록이 남아있으나 연대는 알 수 없다. 서원 철폐령 때에는 충렬서원(忠烈書院)이라는 이름이었으며, 존치된 47개 서원 가운데 하나였다.

    1940년에 김화 지역 유림의 합의로 당시 홍명구와 같이 전쟁에 참여했다가 전사한 병마절도사였던 충장공 유림을 이 곳에 합사하였다.
    한국전쟁이 발발하여 이 일대가 격전지가 되면서 불타 없어졌고, 당시 파손되었던 사당, 내삼문, 담장 등을 1998년에 새로 고쳐지었다.

  • 지뢰숲 탐방로
    지뢰숲 풍경

    지뢰숲은 군사적 목적으로 지뢰를 설치한 지역으로 60년간 사람의 출입이 통제되어 DMZ지역과 유사하게 자연환경이 보전되어 있는 숲이며 자연적으로 생태가 복원되는 과정을 한눈에 지켜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 방문자 센터
    방문자 센터 전경

    첫날의 탐방일정이 끝나면 방문자센터에서 숙식을 하면서 여행으로 지친 하루의 피곤함을 달래며 내일의 여정을 준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