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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도지정문화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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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석정 및 순담 (지방기념물 8호)
고석정 및 순담 (지방기념물 8호) 2811
  • 주소 강원 철원군 동송읍 창동로 2386, 갈말읍 순담길 143-2 길찾기

상세설명

고석정은 한탄강변에 있는 정자이다.
세운 시기를 정확하게 알 수 없으나, 『신증동국여지승람』에 기록된 내용에 따르면 신라 진평왕(재위 579∼632)과 고려 충숙왕(재위 1294∼1339)이 여기에서 머물렀다고 한다.

그 외에도 고려 승려 무외(無畏)의 고석정기와 김량경의 시 등이 있다.
전해 내려오는 유명한 이야기는 의적 임꺽정이 고석정 앞에 솟아 있는 고석바위의 큰 구멍 안에 숨어 지냈다는 일화이다.

이 바위에는 성지, 도력이 새겨져 있고 구멍 안의 벽면에는 유명대, 본읍금만이라고 새겨 있다.
현재 2층 정자는 한국전쟁 때 불타 없어져 1971년에 콘크리트로 새로 지은 것이다.

순담은 고석정에서 2㎞ 떨어진 곳에 있는 계곡을 일컬으며, 조선 영조때 영의정을 지낸 유척기(1691∼1767)가 요양하던 곳이다.
이름의 유래는 순조 때 우의정을 지낸 김관주(1743∼1806)가 20평 정도의 연못을 파고 물풀인 순채를 옮겨다 심고서 ‘순담’이라 불렀다고 한다.

이곳은 기묘한 바위와 깎아 내린 듯한 벼랑 등으로 아름다울 뿐만 아니라 계곡에서는 보기 드문 하얀 모래밭이 천연적으로 형성되어 있다.

위치 및 주변관광

안내사항주변 4km 이내 관광 정보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고석정 및 순담 (지방기념물 8호)강원 철원군 동송읍 창동로 2386, 갈말읍 순담길 14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