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체험기
철원 고석정 꽃밭에서 겪은 엄청난 일(?)을 공유합니다. | |
안녕하세요? 서울에 사는 40대 중반 직장인이자, 두아이의 아빠입니다.
지난 주말(13일) 부모님 생신을 맞이하여 두분을 모시고 아내, 아이들을 데리고 철원 고석정 꽃밭을 다녀왔습니다. 여든에 가까운 아버님은 거동이 불편하셔서 억새풀 구경은 엄두도 내지 못하고 차로 이동가능한 고석정 꽃밭 구경을 어렵사리 결정했습니다. 6명의 대가족이 처음 함께하는 좋은 추억의 행복한 여행이 되어야 했어야 했는데, 매표소의 한 직원(양OO)에 의해 완전히 망쳐버리고 최악의 여행된 사연을 기재합니다. 오후 5시 경 고석정 꽃밭 맡은편 주차를 하고 불편하신 아버님을 부축하여 겨우 매표소에 이르렀습니다. 거동이 어려우셔서 우선 입구에 있는 휠체어를 먼저 태워 드리고, 저는 바로 옆에 있는 매표소 앞에 입장권을 구매하러 갔습니다. 65세 이상 경로 할인이 있기에, 노인 2명, 성인 2명, 초등학생 2명이라고 매표소 직원에게 말씀드렸습니다. 노인 신분증 제시해 달라고 하시길래 한분은 옆에 휠체어에 앉아 계시는데, 반드시 신분증을 꼭 제출해야 하나요? 라고 여쭙고, 보시기에도 충분히 65세 이상으로 보이지 않습니까? 라며 일종의 양해를 구하는 말씀을 드렸습니다. 해당 매표소 여직원 왈, "요즘은 얼굴만 봐서는 나이 구분이 잘 안가더라구요, 그리고 여기서는 보이지도 않아요!" 라고 답을 주셨습니다. 순간 좀 당황스럽고 이런 매너없는 말투와 자세에 기분이 좋지 않았지만, 그럼 할인을 받지 않고 끊겠다 라며 진행을 했습니다. (고객님, 아무리 나이가 많아도 신분중 제시가 원칙이고 저희는 반드시 신분증을 확인후 발매하라는 교육을 받았기에 좀 불편하시더라도 뒷분께는 제가 양해를 구하고 기다릴테니 가서 신분증 받아오시면 안되겠습니까, 이런식으로 답변주시면 안됩니까?) 그러고는 본인의 실수로 표를 5장을 끊어주셨는데, 마치 본인이 묻는 질문에 제가 명확히 답변을 하지 않아서 실수했다는 듯이 온갖 짜증을 저에게 내고 호되게 나무랍니다. 저는 분명 노인 2 성인 2 초등학생 2 이라고 말씀드렸는데도 말이죠~(적반하장이죠!) 슬슬 화가 치밀었으나, 뭐처럼 하는 여행, 거기에 부모님과 어린 자녀들을 동반했기에 참고, 그럼 다시 하나 더 끊으라는 말씀과 함께 추가 결제를 진행하게 되었죠. 저도 어이없는 직원의 태도에 짜증이 났으나, 가족여행을 망치기 싫어 할말은 많지만 일단 그냥 가겠다라고 자리를 뜨는 순간 마이크에 대고 욕하지 말라고 하더군요. 정말 어처구니가 없었습니다. 저도 더이상 참기 어려워졌습니다. 즉시 주변의 여성 근로자분들께 물었습니다. 그 누구도 제가 욕을 했거나 큰소리를 치는 건 듣지 못했습니다. (매표소 바로 옆 입구에 조끼를 입은 직원의 여성 세분이 서 계셨어요) 이젠 저도 더이상 지나칠수가 없어 제대로 항의를 해야겠다고 생각했고, 관리자분을 찾아 너무 황당하는 말씀을 드리고 있는데, 이때 정말 있어서는 안될, 제 인생의 최악의, 여행 중 처음 겪어 보는 분통하고 모욕적인 사건이 벌어집니다. (지금 생각해도 그분은 인성이 제대로 형성되지 못했거나, 정신적 장애(조현증) 같은걸 지내고 있다고 봅니다) 자초지경을 매니저급 현장관리자분께 설명을 드리고 있는데, 느닷없이 매표소 해당 직원은 뒷문으로 나와서 큰소리로 제가 욕을 했다고 몇번이나 큰소리로 확인사살합니다. 바로 옆엔 저의 부모님과 초등학생 자녀 둘이 지켜보고 있는데 전혀 신경쓰지 않고 계속 말을 이어갑니다. 기가 차서 할말을 잃었는데, 곁에 있던 아내가 더이상 못 참고 나섯습니다. "매표할때도 옆에 있었고, 표 잘못 끊었다고 되려 남편에게 큰소리로 뭐라하고, 욕도 하지 않았는데 우기고, 그것도 모자라 이렇게 밖에까지 나와서 뭐하시거냐? 지금 아이들도 다 듣고 있지 않느냐?" 그제서야 그 직원은 다시 매표안으로 들어갔습니다. 아내 말이 딱 맞았습니다. 부모님과 아이가 보는 앞에서 이런 수모를 겪은거에 너무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저는 거동이 불편한 부모님과 거기에 두자녀까지 동반한 여행에서 저는 선량한 매표직원에서 ㅆ욕을 마구잡이로 하는 그런 몰상식은 아들, 아빠가 되는 기분, 이는 억울함을 넘어 엄청난 모욕감과 상실감이 순간 쏟아졌습니다. 이 관경은 근처에 있던 모든분들이 지켜봤고 철원시설과관리공단에서도 추후 확인했습니다. 그분이 정신적 문제가 있으신분이 아니라면, 정말로 묻고 싶습니다. 단 1이라도 순간 입장을 바꿔 생각해본다면 부모와 자녀를 동반한 관광에 꼭 그렇게까지 했어야만 했는지. 욕을 하지도 않았지만 설령 주변사람 그 누구도 듣지 못한 조용한 혼자말 혹은 욕하는 입모양을 보고 욕했다고 판단했을지라도 꼭 이렇게 마이크에 대고 욕하지 말라라든가 그것도 모자로 하던일을 중단하면서 밖으로 뛰쳐나와 가족들 보는 앞에서 그렇게까지 했어야 했는지요? 붐비는 관광객으로 인해 하루종일 스트레스가 쌓었였다면 그걸 꼭 저같은 사람에게 온가족이 보는 앞에서 쏟아내는지요? 왜 본인이 피해자인양 코스프레를 하시는 겁니까? 즐겁게 마무리 해야 할 가족여행, 고석정 꽃밭여행은 이렇게 허무하게 끝났고, 너무 억울해서 밤새 잠이 오질 않았습니다. 그냥 넘어갈수 없다고 판단하여 여행을 마치고 서울에 올라로자마자 철원군 시설관리 공단(고석정 꽃밭 관리) 측에 전화를 걸어 이 사실을 알렸습니다. 담당 공무원에게 이 사실을 알리고, 정식으로 민원접수하고 싶다는말씀과 이를 가볍게 여기지 말라는 말씀을 드렸고, 조사를 한뒤 피드백을 주기로 하고 끊었습니다. 당시 사실관게를 최대한 빨리 파악하여 해당 직원은 인성이 엉망이기에 저와 같은 험한꼴을 당하는 관광객이 없게끔 근무에서 제외하거나 최소한 관광객과 대면하는 매표소 근무에서 제외를 해달라는 요청을 드렸습니다. (당시 통화자 서OO 주무관/공무원) 그러고는 평일 5일이 지나갔습니다. 아무런 연락이 없었습니다. 그리고는 주말에 해당공단에서 전화가 왔습니다. 운전중이기에 주말이 아닌 평일날 통화하자고 했습니다. 그로고는 또 5일동안이 지났습니다. 전화나 문자 연락 한번 없었습니다. 아무런 연락이 없어 수요일 늦은 오후가 되어서야 제가 직접 다시 전화를 했습니다. 동일한 서OO 전화를 받았습니다. 사실관계 파악과 어떠한 조치가 이루어졌는지 문의하니, 제 담당이 아니라 다른분 담당(조OO 주무관)이라서 전화가 갈겁니다. 저는 잘 모르겠어요. 접수는 본인이 받았지만 저는 전달했으며, 담당주무관이 부재중이라며 기다리라고 합니다. 그리고 그 다음날이 되어서야 전화가 왔습니다. 담당 주문관과 통화결과, 당연히 매표소 직원은 욕하는걸 들었다고 주장했겠지만. 그외 들은 사람은 없고, 무엇보다 그직원이 문밖으로 나와 가족들, 여러사람있는곳에서 왜 욕하냐고 큰소리 친것들은 확인된것 처럼 보입니다. 이런일을 겼은거에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하나 조치는 그분께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일용직 근로자 교육을 재차 말씀드렸고, 지금은 행사가 다 끝났다는 이야기 뿐입니다. (안내장에는 10/31일까지 행사라고 적혀 있는데 10월 23일 이전에 고석정 꽃밭 행사 끝난게 맞습니까?) 구두로 친철교육을 좀 시키고, 축제 끝나서 아무런 조치도 못하고 신고접수를 한지 열흘이 더 지나서야 그것도 제가 다시 전화를 걸어 통화가 되어 답변하시는 말씀이 더욱 화가 납니다. 축제는 끝나고 그분은 집에 돌아갔지만, 저는 몰상식한 가장에 된 기분에 억울함, 모욕감, 슬픔, 모욕감, 상처만 남기게 되는 최악의 여행이 되었는데, 이 마음은 어디서 위로와 보상을 받아야 하겠습니까? 매표소 직원(양OO)도 큰 문제였지만 그 인력들을 관리하는 공무원 조직이 민원접수를 받고도, 가볍게 여기지 말라는 요청과 경과를 드렸음에도, 이렇게 늦게까지 연락없이 주말에 전화한번 하고 최종 10일이 지나서야 제가 다시 전화를 하게끔 만드는 철원시 시설관리공단은 대체 뭐하는 곳입니까? 매표소 한 일용직 근로자로 인해 즐거웠어야 할 가족여행이 망치고 노부부의 아들, 한가정의 아빠가 근거 없는 이유로 몰상식한 사람으로 만들어 버린 이 사례와 이를 해당 철원시 시설관리공단에 신고접수 했음에도 불구하고 10일 지나도 아무런 피드백을 받지 못하다가 행사가 이제 끝낫고 앞으로는 교육을 좀 더 강화하겠다라 어이없는 태도에 깊은 유감을 표시합니다. 이글을 철원군수님, 문화재단 이사장님이 보셨으면 좋겠고, 앞으로 이런일 발생하지 않았으면 좋겠고, 어떻게 위로, 보상을 받아야 상처가 아물지 모르겠습니다. 지금도 겪은일이 떠오르면, 정말 치욕스러워 너무 분통하고 비참합니다. 그러기에 철원군청에는 물론 문화관광부, 신문고 등에 기재하고자 하며, 명에훼손으로 고소하거나 방송국에 제보 할까도 고민중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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