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체험기
[개선요청] 한탄강 주상절리길 안전 및 취식 관련 | |
2023년 10월 22일(일) 오전에 한탄강 주상절리길 드르니 매표소에서 출발했습니다.
주말이기 때문에 관광객이 많은 건 어느정도 예상하고 있었습니다. 관광객이 많은 상황에서 유독 계단을 힘들어하는 어르신들로 인해 병목현상이 자주 생겼습니다. 어르신들을 탓하려는 게 아니라, 주상절리길이 계단이 많다는 걸 모르고 오신 건 아닌지 생각이 들었습니다. 매표소 앞 쪽에 안내하는 분들이 많던데 미리 입장 전에 이런 부분에 대해 언지를 해주신다면 좋을 것 같습니다. 분명 주상절리길은 취식이 안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심지어 쉼터에서 대놓고 떡과 귤을 꺼내 먹는데도 쉼터에 계신 직원분이 한마디도 하지 않는 모습이 놀라웠습니다. 규칙을 정했으면 모든 사람이 지켜질 수 있도록 관리를 부탁드립니다. 주상절리길이 긴 편인데도 중간 중간 직원분이 배치되어 있어서 잘 관리하는구나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다리 위에서 병목현상이 심하게 생겨 드르니 매표소 방면으로 가는 많은 관광객이 다리 위에서 움직이지 못하고 멈추게 되었습니다. 왜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는지 답답한 마음이었는데 다리 끝 부분에 있는 직원이 다리 끝나면 계단인데 계단을 쉽게 못 내려가는 분들이 많아서 그렇다, 여기 원래 이런다. 이러면서 쉼터에 그냥 심지어 다리를 등지고 앉아만 계셨습니다. 다리가 아무리 튼튼하게 만들어졌다고 해도 갑자기 많은 사람들이 다리 위에 갇혔다시피 하고 있는데 아무런 대책없이 그냥 앉아만 있는 모습에 오히려 위험을 감지한 관광객 몇 명이 역방향으로 오는 분들에게 더 이상 다리에 접근하지 말라고 기다리라고 소리쳤습니다. 이 다리만 무사히 건너면 반드시 건의해야지 라고 생각했고 방송국 제보까지 생각하고 있습니다. 직원분들 대부분 연세가 많으시고 한 두분도 아니고 대부분 그냥 쉼터에 앉아만 있는 모습만 봤습니다. 안전과 관련해서 잘 대응을 못하는 모습에 안타깝게 느껴집니다. 그리고 입장시킬 때 특히 인원이 많은 주말의 경우는 인원을 제발 끊어서 입장시켜 주세요. 일반 관광지도 아니고 거의 절벽에 붙어있는 낭떠러지나 다름 없는데 누구 하나 쓰러지거나 다치기라도 하면 구급대원이 재빠르게 들어올 수 있는 길이 있는 것도 아니고 관광객이 너무 많아서 앞으로 전진하는 것도 힘들어요. 철원군 문화관광에서 이런 미흡한 부분을 조속히 개선해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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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2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정말답답한게 진행요원들 힘든신 할아버지 계심 할아버진 천천히가시더라도
옆으로 지나가게 해야지
할아버지 뒤로 계속 기다리게하고
다리위로는 수많은 인파가 영문도 모른채 공포에 떨며 갇혀 있었습니다 이태원 압사공포가 생각남
그당시 그답답한 진행요원 새치가하지말고 기다리라고 소리만 바락바락 정신이 있는건지 없는건지
할아버지 앞으론 길이 텅텅비었습니다
제발 판단력부족하고 아집으로 똘똘뭉친 사람은 쓰지맙시다
아님 교육이라도 똑바로 했슴합니다
경치는 눈에 들어오지않고 울화통만터지다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