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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자봉, 대마리 어르신들과 2021 안녕한 우리 마을 만들기 활동 전개
철원군자원봉사센터가 너와 내가 아닌 우리 모두가 안녕하고 행복한 마을을 만들기 위한 재능나눔봉사 활동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센터는 30일(월) 마을 입주 54주년을 맞이한 철원읍 대마리 마을 두루미평화관에서 마을 어르신들을 위한 리턴청춘으로 리마인드 웨딩과 복고 컨셉으로 추억을 기억 할 수 있는 인생 사진촬영을 해 주었다.

인생사진 촬영에 앞서 관내 이미용 봉사단체 회원들이 헤어드라이기로 머리를 손질해 주고, 립스틱과 볼터치 화장으로 젊음을 되찾은 어르신들은, 조금은 어색하지만 당당하고 멋진 포즈로 청춘으로의 여행을 떠났다.
학창시절, 검정 교복을 입고, 50~60 여년전 처음 써 봤던 면사포에 드레스를 입고 잔뜩 긴장한 표정의 어르신은 “새색시가 된 기분이”이라며 입가에 미소가 떠나지 않았다.

「2021 안녕한 우리 마을 만들기」활동을 펼친 철원군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철원읍 대마리 마을은 정부가 식량 증산 목적으로 입주시킨 주민들이 6.25전쟁 이후 버려진 최전방 황무지를 개간하면서 오늘날의 문전옥답을 만들었다”며 “이 마을은 매년 8월 30일이면 입주기념식을 개최하는데 이런 뜻깊은 날에 봉사자들과 함께 어르신들의 추억을 되살릴 수 있어서 더 큰 의미를 담았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진행된 「안녕한 우리마을 만들기 프로그램」은 코로나-19로 당초 계획보다 축소 진행됐으며, 찰칵스튜디오, 다우미봉사단, 원예힐링봉사단 꽃신, 자원봉사운영위원회 등이 함께 참여해 함께 어우러지는 안녕한 우리마을 만들기 사업에 한 발짝 더 다가서게 됐다.

최종섭 기자 (cjs853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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